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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 없는 세상

조금씩 나눠줄 수 있다면……. [아침이 되어 자명종이 울려요.나는 눈을 떠요.아이 한 명이 죽었어요.나는 일어나 침대에 앉아요.아이 한 명이 죽었어요.나는 빵에 잼을 발라 먹고 코코아차를 마셔요.아이 한 명이 죽었어요. -본문 중에서-] [동그랗게 생긴 지구는아직 기름진 곳이 많아요.지구는 식량을 충분히 갖고 있어요.세상 모든 아이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말이에요. -본문 중에서-] 어린 시절에 집에서 반찬투정을 하거나 학교에서 도시락밥을 남기면 ‘다른 나라에는 이것도 없어서 못 먹는 애들도 있어.’라고 대부분의 어른들이 말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생일날 동전으로 가득채운 ‘사랑의 빵’ 저금통을 보내고 자랑스럽게 일기에 썼더니 담임이 공개적으로 칭찬했던 때가 떠오른다. 사실 우리나라도 6.25직후와..

카테고리 없음 2024.02.19

트랜스포머 무비 1 세트

국내 출간된 그래픽 노블을 수집하다 보니 책값이 만만치 않았는데50% 할인이라는데 지르지 않을 수 없었던 트랜스포머 무비 1 세트(무비 프리퀄+더 무비)이렇게 판매할 거면 애초에 가격을 낮출 것이지...트랜스포머 다른 책들도 세일할까봐 쉽게 구매를 못하게 생겼다.조금 지나면 값이 내려가는 dvd나 50% 세일하는 아이스크림은제값 주고 사는 게 아깝게 만들듯이...트랜스포머 로봇들은 잘 그렸지만 인물은 너무 이상해서 몰입을 방해한다.지나친 CG효과도 꼭 필요했었나 싶다. 더 무비 는 영화와는 좀 다르길 바랐지만 축약판 정도의 스토리.그래도 프리퀄은 영화 이전의 올스파크나 범블비의 고장 같은 설정을 알 수 있어 괜찮은듯.2007년 전 세계 극장가에 엄청난 흥행 돌풍을 몰고온 영화 「트랜스포머」를 통해 우리에..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Wisdom 위즈덤

처음이책을구입했을때그 크기에 놀라고책 가격에 또한번놀라게됩니다....전세계65세이상의명사들의지혜에대한얘기들을 들을수있어어 좋았읍니다.. 그중에서도 앨런 아킨 이란분의글이 참 마음에와다았었는데 사람은 성장하거나 썩어가거나 둘중 하나라는것이다 중간은 없다는 것이다 참가슴에 와닿는말이다....이책은 옆에 두고두고 읽을수록좋은책일것같다는생각이듭니다후세를 위한 가장 값진 선물은 지혜입니다 1차대전 언저리에 태어나 유소년기~청년기 사이에 2차대전을 겪으며 한 시대의 종언을 목도하고, 손수 21세기를 빚어낸 ‘우리 시대의 아이콘’ 60명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았다. 갓 서른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앤드루 저커먼(Andrew Zuckerman)이 65세 이상 된 세계의 거물 작가, 미술가, 디자이너, 배우, 정치인, ..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메르헨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낭만동화집 19

은 괴테의 낭만동화이다. , 등으로 유명한 독일의 대문호인 그 괴테 맞다. 괴테의 대표작들과 환상적인 낭만동화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호기심 때문에 결국 읽었다. 읽은 감상은 괴테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선입견을 멋지게 깨드리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낭만동화라는 것이다. 메르헨 한 편을 읽는 듯한, 차분하면서도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와 묘사가 정말 좋았다.* 전자책 낭만동화 21권은 종이책 낭만동화 1,2권의 단편 21개를 각각 하나의 전자책으로 분권한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작가 소개괴테, 샤미소, 푸케 등 11명의 고전 문학 작가들이 들려주는 21편의 이야기 독일 ..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인휴먼즈 : 타고난 권리로

영화로만들어진다른캐릭터들에대한피로감도있고,미즈마블에중요하게등장했지만비교적아는내용이적은인휴먼즈에호기심을느껴관련작품을수집하기로했다.표지를보면컴퓨터작업이돼있길래얼마안된작품인줄알았는데88년과90년에발표된이야기를엮은단행본이다.(컴퓨터작업이안된원래표지가책끝부분에수록돼있다.)그래픽노블이국내정발되기시작했던초기에는늘옛날작품도나와주길기대했었다.하지만요즘엔워낙많은책이쏟아져나오고있어서최신작도다구매하기버겁고,예전작품들은지금보기엔너무촌스러워돈이아깝다는생각도든다.그런데는중요한사건이기도하고조연캐릭터에대한이해도돕는다.물론촌스럽기는하다.이야기중간에판타스틱4와크로스오버되는부분이있는데단행본상으로는건너뛰었다.대신요즘단행본처럼뚝뚝끊기지않게요약된내용을친절하게재구성해서보여준다.마블백과사전에서짧은글로만읽고넘어가기보다는예전작품도찾아볼만하다는생각을하게..

카테고리 없음 2024.02.18

Why? 와이 별과 별자리

초등학교 과학학습만화 와이시리즈의 와이 별과 별자리 입니다. 역시 말이 필요없는 명불허전 와이책 입니다. 시리즈 전부를 한꺼번에 사주려다가 흥미를 가지는 책을 한권한권 먼저 사주게 되었네요. 아이가 먼저 흥미를 가지고 요청을 하여 사줘서 그런지 책 안보는 아이인데도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한번만 보는게 아니라 몇번을 반복해서 보니 독서습관잡기에도 좋은거 같습니다.Why? 별과 별자리 는 별자리 신화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면서 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며 현대의 천문학적 관점으로 풀어 가려고 노력했다. 별의 개념은 물론이고 별이 어떻게 생성되고 사라져 가는지, 별을 관찰하기 위해 어떠한 과학적 노력이 있었는지를 재미있는 만화와 생생한 사진들을 곁들여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2.17

안도현의 발견

안도현의 글은 따뜻하다.그리고 그의 글들이 어떤 느낌으로 쓰여졌는데지는 그의 글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작가의 말 : 나는 거대하고 높고 빛나는 것들보다는 작고 나지막하고 안쓰러운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햇빛이 미끄러져서 내리는 나뭇잎의 앞면보다는 나뭇잎의 뒷면의 흐릿한 그늘을 좋아하고, 남들이 우러러보고 따르는 사람보다는 나 혼자 가만히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을 더 사랑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목록과 이름들을 오래 응시하고, 어루만져보고, 귀 기울여보고, 의미를 입혀보는 것만 것 행복한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사소한 것들이 주는 기쁨은 삶을 전진시키는 에너지와도 같으니깐.팍팍한 삶에 위로가 되고자 고른 책이어서 그런가 문장하나 단어하나에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기억, 사람, 맛, 숨, 그리고 생활..

카테고리 없음 2024.02.17

세 개의 그림자

치과에 갔다가 본 만화책. 시간이 많지 않아서 얼른 봤다. 약간 느낌이 해리포터의 죽음의 성물 영화를 볼 때 거기에 나오는 책 속 이야기 같다. 세 개의 그림자를 두려워 하는 가족. 아들을 쫓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빠는 아들을 데리고 먼 길을 떠난다. 배를 타고 떠나지만 그래도 쫓아오는 그림자들은 죽음이었다. 아빠는 결국 아들을 위해 심장을 내놓고 심장도 없이 공허한 거인이 되어 아들을 손아귀에 넣고 숨기고 다닌다. 그래도 운명은 아들을 붙잡고. 결국은 행복하게 끝나는데. 운명을 피하기 위해 애를 쓰는 부모의 마음이 필사적이란 걸 알겠다. 운명에 순응하고 그 대신 그 뒤에 올 한 줄기의 빛을 행복이라고 느껴야 하는 걸까?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시릴 페드로사의..

카테고리 없음 2024.02.17

[대여] 1박2일 힐링여행

한국에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힐링여행지가 많았던가 놀라게 했던 책. 계절별로 분류해서 봄여름가을겨울 각 13개여 총 52군데를 자세하게 리뷰한 가이드서이다.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몰랐던 곳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해서 금방 넘겨보게되고 사진도 선명하게 잘 찍혀서 계절감을 느끼기에 손색이 없었다.내 취향에 맞고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을 정리해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봄엔 산청의 남사예담촌, 구례 운조루 , 순천 선암사, 인제 곰배령, 강진 백련사, 서산 개심사, 춘천 청평사 등이 꼭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추가적으로 소개한 봄날의 가슴 설레는 추억을 만나러 떠나는 봄나들이명소 베스트5도 알차고 좋았다. 아마 가장 외출에 대한 욕구가 샘솟는 계절일테니 정보가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2.16

나는 착하게 돈 번다

대학 시절, 나의 관심사 중 하나는 NGO였다.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 꿈많은 대학생에게는 그저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학에 개설된 NGO 관련 수업도 듣고, 관련 도서도 꾸준히 읽고, 모 NGO 단체에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활동을 하기도 했다.비록 지금은 몸담고 있지 않지만, 나 한 몸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와 미래,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NGO 정신은 어떤 일을 하든 계속 지켜가고 싶다. 언젠가는 다시 활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경제, 시사 전문 앵커 도현영이 쓴 를 읽으면서 꼭 NGO가 아니더라도 지금 내 생활 속에서 NGO 정신을 살려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착한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버는 17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그냥 ..

카테고리 없음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