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인재 사관학교 융합인재사관학교 2기의 1년이 영화처럼 스쳐지나가는 것 같다. 한 주 한 주 수업을 듣고 행했던 모든 활동이 기록이 되는 순간 맛보았을 그 뿌듯함과 즐거움들이 눈에 선하다. 융합인재사관학교는 앞만 보고 살아가는, 그리고 지쳐 땅을 바라보고 발만 동동 굴리는 우리 청춘들을 위한 학교이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오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봄이 오는 것이 우리의 사계였으나 우리 청춘들에게 봄과 가을이 사라진지는 오래, 항상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추운 겨울이 오는 것 같다. 앞을 보고 살아오다 많은 것을 놓치지 않았나 하는 순간, 이 길이 정말 맞나 하는 순간 융합사를 알았다. 평소 잘 읽지 않던 책을 읽고, 관심이 전혀 없던 인문학, 철학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 오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