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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쟁이 엄마

hggs 2024. 2. 9. 03:16


우선 제목이 엄마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평소에 워낙 소리를 많이 지르는 내 자신을 돌아보기위해 산 책이에요.아 내가 소리 지를때 내 아이가 느끼는 심정이 이런 거였구나 하고 깨닫게 해주는 책이고,책을 읽어주면서 아들에게 뜨끔뜨끔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책이네요... 엄마를 반성하게 만드는 짧으면서도 임팩트 강한 책이에요. 저같이 자기반성이 필요한 엄마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
엄마 펭귄이 내지른 고함 한마디로 아기 펭귄은 너무나 깜짝 놀란 나머지 온 몸이 흩어져서 전 세계 각지로 떨어져 버립니다. 눈, 부리, 날개, 몸통, 꼬리 등 온몸을 잃어버린 아기 펭귄에게 남은 것은 정처 없이 방황하게 되는 두 발뿐이었습니다. 아기 펭귄이 사막에서 홀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 하고 있을때, 갑자기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엄마 펭귄이 배를 타고 자기의 고함에 흩어져 버린 아기 펭귄의 몸들을 찾아서 모으고 있었던 것입니다. 엄마 펭귄은 방황하는 발까지 찾아 정성스레 꿰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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