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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그린 유럽그림기행, 유럽 단상 유럽을 지극히 사랑하는 여행작가 정보상은 유럽을 여행할때 찍어온 사진에 특수효과를 가해서 유채화나 수채화 처럼 표현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펼쳐가는 여행기를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10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었다. 1. 사람들이 모이는 곳 - 광장2. 쉼 없이 달리는 도시의 혈관 - 교통3. 자유와 변화의 중심지 - 도시4. 역사가 살아 숨쉬는 - 미술관/박물관5. 물의 낭만에 취하다 - 섬/강/다리6. 느리게 걸으며 마음을 채우는곳 - 성/거리/길7. 신을 향한 열정이 이루어낸 기적 - 성당/교회8. 오래된 자취를 떠나는 여행 - 유적9. 추억을 먹고 낭만을 마시다 - 음식10. 귀 기울여 듣는 나지막한 목소리 - 이야기 [작가소개] 여행작가, 와우트래블 대표.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 탓에 논산훈련소 사택에서 태어났다. 당시 10개월에 한 번씩 인사이동이 있었던 군인 가족인 탓에 어렸을 때부터 전곡, 어유지리, 신망리, 대광리 등 전방의 군 주둔지를 떠돌았다. 태어날 때부터 역마살이 많이 낀 듯하다. 1989년부터 자동차와 여행 관련 글과 사진을 신문, 잡지, 사보 등에 기고하는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해 2002년부터 3년간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도 지냈다. 현재 (사)한국여행작가협회 감사, 자동차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 여행전문 사이트 와우트래블(www.wawtravel.com)과 자동차 전문 웹매거진 와우(www.waw.co.kr)를 운영하면서 전국 각지, 세계 곳곳 안 가본 곳이 없다. 여행하면서 이동거리가 많다 보니 자연히 차에 대해서도 전문가가 다 됐다. 왕가의 정기가 강하게 흐르는 덕수궁 뒤편 정동길에 여행사진을 상설로 전시하는 와우트래블 갤러리를 개관하고 <앙코르와트>(2009) <일 드 프랑스>(2009) <베네치아>(2009) <발레아레스>(2010) <울릉도 그리고 독도>(2010) <이스탄불>(2011) 등 여섯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초대 개인전으로는 라마다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2011) 등이 있다. 지금은 와우트래블 갤러리를 서판교로 이전해 여행사진 갤러리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7인 7색 여행이야기』(공저, 2003) 『잊지 못할 가족여행지 48』(공저, 200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웰빙여행 39』(2004) 『절약운전 습관 65가지』(2004) 『신바람 나는 가족체험여행지 45』(공저, 2005) 『수도권 베스트 여행지 42』(2005) 『잊지 못할 해외가족여행지 36』(2006) 『알뜰한 여행책』(2007) 『유럽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2011)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런던 안에는 또 다른 런던이 존재한다. 세계의 금융 중심지라는 런던 시티(The city)다. 그 옛날 로마인이 자리 잡은 런던의 발상지, 우리 식으로 하면 사대문 안의 지역인 셈이다. 도심 속의 도시,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 비싼 금싸라기 같은 땅을 밟고 있는 기분도 괜찮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그 내부가 전 세계로 중계되었던 르네상스식 건축물인 세인트 폴 대성당과 시장 공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p.15광장 한 곳을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장식하고 있는 틴 성모 교회는 종교개혁 당시 후스파의 거점이었다. 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두 개의 고딕식 첨탑을 가진 이 성당은 구시청사보다 아름다워 이 광장의 주인처럼 보인다. 1365년에 세워진 이 교회의 두 개의 탑은 아담과 이브를 상징하며 기도하는 두 손을 형상화했다. 아담 탑이 이브 탑보다 약간 큰 것도 재미있다. 햇살이 뜨거운 오후가 되면 그늘을 만들어 이브 탑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체코가 여성들을 배려하는 나라라고 하는 이유를 이런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p.51이렇게 도착한 베네치아 입구에서부터는 바퀴가 달린 것에 금족령(?)을 내리고 있었다. 들은 풍월이었던 ‘바퀴 달린 것은 아무 것도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내려서 걷고 배를 타십시오. 이곳은 보트로만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비로소 베네치아에서의 꿈같은 시간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무리 지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였다. 우선 바포레토라고 하는 수상버스를 탔다. 산 마르코 광장이 있는 주도( [?로 가는 수상버스로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노선버스 1번인 셈이다. ---p.92센 강의 여러 다리 가운데 가장 걷기 좋은 다리는 어딜까? 보행자 전용 다리인 퐁데자르다. ‘예술의 다리’라는 별칭이 있는 이 다리 위에는 거리의 화가와 음악가들이 몰려들어 공연장이 되고 전시장이 된다. 건설된 지 200년 이상 된 퐁데자르 다리는 오랫동안 파리의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요즘 퐁데자르는 맹꽁이 자물쇠, 자전거 자물쇠, 수갑 등 다양한 사랑의 부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을 찾은 커플들은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자물쇠를 다리 쇠살대에 채운 다음 열쇠를 센 강으로 던져 버린다. ---p.173입구와 출구가 다른 블루 모스크에서 출구를 나서면 공원 건너편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을 만나게 된다. 옛 비잔틴 제국의 유적들이 모여 있는 언덕 위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는 이 두 건물은 닮은 구석이 많다. 그러나 두 건물은 태생부터 다르다. 하나는 그리스 정교회 건물이고 다른 하나는 이슬람 세계의 최대 모스크다. 어찌 보면 달라도 한참 다른 두 건물이 같은 공간에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 무척 재미있어 보인다. <계절의 여왕 5월에는 몽마르트르에 간다.> 파리에 가면 누구나 파리지엔(Parisien 파리 남성) 이나 파리지엔느(Parisienne 파리 여성) 가 될 수 있다? 그렇다 아침에는 차가운 오렌지 주스에 턱없이 작아 보이는 크루아상(초승달 모양의 빵) 을 비스트로에서 오물거려 보고 점심에는 바게트(긴 막대모양의 빵)에 햄이나 치즈를 채워 넣은 샌드위치로 길거리를 걸으며 끼니를 때우기도 해 본다. 다리가 피곤하면 계딘에 편하게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무심하게 처다봐도 스스럼없는 곳. 그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파리 사람이 된다.. <하이델베르크에서 대학과 고성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 희미한 기억속에 남아 있는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영화의 줄거리는 이미 잊어버렸고 등장하는 배우의 이름조차 떠올리 수는 없지만 당대의 성악가 마리오 란자 가 우렁차게 부르는 드링크송(Drink Song)만 내 귓가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영화 속에서 황태자가 축배의 노래를 부르던 곳이고, 케티가 대학생의 사이에서 맥주잔을 날랐던 쉐펠아후스는 아이텔베르크의 명소가 됐다. 이미 추억 속에서만 맴도는 허상 같은 뮤지컬 영화의 무대가 하이델베르크이고 나는 그 도시를 무척 사랑한다... <피렌체 골목에서 피렌체의 속살을 엿보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은 남쪽 로마에서 올라와 북서쪽의 밀라노나 북동쪽의 파도바나베네치아로 가는 열차들과 그 반대방향에서오는 기차들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더구나 열차가 들어오는 플랫폼이 자주 바뀌어 짐을 들고 우왕좌왕하는 사람들로 종종 눈에 보인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종반부에서 밀라노를 향해 레지오날레(완행열차)를 타고 먼저 떠난 여주인공을 유로스타를 타고 앞질러가는 장면이 촬열된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은 영화속 풍경만큼 설레는 분위기는 아니다... <파리 센 강의 다리들 / Paris Seine River Bridges> 오전에만 개방되는데 건물 전체가 박물관으로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대성당 가까이 있는 사우라 백작궁전(Palace of the Count of Saura)은 시우타데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사드로 장식되어 있는 곳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어 아쉽다. 호셉 마리아 쿠아드라도(Josep Maria Quadrado)거리는 이곳 사람들이 세스볼떼스 라고 부르는 상점거리다. 이거리에는 시우타테야의 귀족 건축물을 대변하는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수도원, 수녀원, 교회, 호화저택 등이 많이 모여 있다. 소코르스 성당(Church of Socors)의 회랑은 시우타데야의 독특한 보물 중 하나다. 이 건물은 원래 아우구스티니안 수도원이었으며 회랑은 수도사들에 의해 건축된 것이다. 보른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아래쪽은 구시가지, 그리고 그 반대편으로 시청사가 있다. 시청사 뒤편으로는 시우타데야 항구가 있어 항구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서항구를 내려다본 후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항구 구경에 나서면 된다. 시가지 안쪽까지 깊숙히 들어와 있는 만에 항구는 자리 잡고 있는데, 제법 큰 요트들도 정박할 수 있을 정도로 깊다. 항구에 닻을 내려 쉬고 있는 요트들을 구경하거나 부둣가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카페에 들러 잠시 쉬어가는 것도 이우타데야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유럽단상 책은 유럽 여행을 위한 준비서로서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할수 있다. 여행가면서 이 책 한권만 들고 가면 여행은 최상으로 유익할 것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겠다. 유럽 곳곳에 아름다운 곳, 꼭 가보아야 할 곳 등 하나하나 세부적인 지침서가 될것이다.
저자가 그동안 유럽을 여행하면서 담아 온 사진들을 작가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리터칭한 결과물과 함께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 본문은 크게 열 가지의 테마로 나누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각 테마에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 각 나라의 주요 도시에서 꼭 가보아야 할 명소들이나 아름다운 풍광들을 마치 한 폭의 작품과 같은 멋진 그림과 글로 소개하고 있어 유럽 여행을 이미 다녀온 사람에게는 추억을 되새기게 하며,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설렘을 안겨 준다. 책장을 넘기면 펼쳐지는 이미지와 그 이미지가 주는 느낌에 집중하자. 그러면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사람들이 모이는 곳, 광장
런던 트라팔가 광장 London Trafalgar Square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Madrid Plaza Mayor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 Venice San Marco Square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Florence Piazzale Michelangelo
로마 스페인 광장 Roma Spain Square
로마 트레비 분수 Roma Trevi Fountain
프라하 구시가 광장 Prague Old Town Square
#2 쉼 없이 달리는 도시의 혈관, 교통
스위스 골든 패스 라인 Switzerland Golden Pass Line
베네치아 곤돌라 Venice Gondola
베네치아 수상버스 Venice Water Bus
파리 지하철 Paris Subway
#3 자유와 변화의 중심지, 도시
영국 런던 London, England
이탈리아 베네치아 Italy, Venice
프랑스 바르비종과 퐁텐블로 Barbizon and Fontainebleau, France
스위스 루체른 Lucerne, Switzerland
독일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Germany
#4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미술관
파리 루브르 Paris Louvre
프랑크푸르트 미술관들 Frankfurt Museum of Art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Bilbao Guggenheim Museum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Madrid Prado Museum
마드리드 세라노 거리 Madrid Serrano Street
피게라스 달리 미술관 Figueres, Salvador Dali Museum of Art
#5 물의 낭만에 취하다, 섬·강·다리
미노르카 마혼 Minorca Mahon
미노르카 시우타데야 Minorca Ciutadella
파리 센 강의 다리들 Paris Seine River bridges
이탈리아 소렌토 Italy Sorrento
파리 센 강 산책 Paris Seine River walks
프라하 카를 교 Prague Charles Bridge
#6 느리게 걸으며 마음을 채우는 곳, 성·거리·길
런던 런던 타워와 타워 브리지 London, Tower of London and Tower Bridge
로마 아피아 가도 Roma Via Appia
파리 몽마르트르 Paris Montmartre
파리 몽파르나스 Paris Montparnasse
영국 윈저 성 United Kingdom Windsor Castle
피렌체 오래된 거리 Florence, the Old Streets
하이델베르크 고성 Heidelberg Castle
#7 신을 향한 열정이 이루어낸 기적, 성당·교회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Barcelona Sagrada Familia Church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성소피아 성당 Istanbul Blue Mosque, Saint Sophia Cathedral
취리히 교회와 성당들 Zurich churches and cathedrals
톨레도 대성당 Toledo Cathedral
피렌체 두오모 성당 Florence’s Duomo
#8 오래된 자취를 따라 떠나는 여행, 유적
런던 문화유산들 London’s cultural heritage
로마 콜로세움과 베네치아 광장 Roma, the Colosseum and Piazza Venezia
일 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Ile-de-France Versailles Palace
피렌체 베키오 궁전 Florence Vecchio Palace
폼페이 유적들 Pompeii ruins
#9 추억을 먹고 낭만을 마시다, 음식
파리 센 강 Paris Seine River
영국 오후의 홍차 British afternoon tea
프랑스 크레페 French crepe
파리의 노천카페 Open cafes of Paris
프랑스 에스카르고 France Escargot
영국 피시 앤 칩스 British Fish and Chips
#10 귀 기울여 듣는 나지막한 목소리, 이야기
로마 길 이야기 Roma Road Story
루체른 필라투스 산 Lucerne to Mount Pilatus
이스탄불 신시가지 Istanbul New Town
런던 펑크와 신사 London Punk and a Gentl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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