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제가 생각한 문학평론과는 너무 달라서 이런 책을 문학평론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는게 조금 의아하게 생각되는 책이었습니다.편집도 너무 허술한데 그 점은 감안하지 않더라도 내용 자체가 문학평론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습니다.월북작가의 문학평론은 좀 색다를까 싶어서 읽어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평도 보지 않고 미리 구매해버린게 후회됩니다.[우리문단의 반쪽 월북작가문학선집]은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1920년대에 나타난 문학운동 중 색다른 것은 사회주의사상과 풍조를 배경으로 한 소위 신경향파(新傾向派) 문학과 프롤레타리아 문학이다. 주로 소설에서 더 활발한 면을 보였는데 그 특색은 하층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극빈적 가난을 그리되 결말에 가서는 지주 등 상류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