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우주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결코 쉽지 않는 책이다. 우주는 빅뱅으로 시작되지 않았다? 우주가 아주 오래전 뜨겁고 조밀한 상태에서 생겨나 그 이후로 팽창되며 냉각되고 있다는 이론이 바로 빅뱅 이론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우주의 기원과 소멸에 대한 가설은 기존의 빅뱅이론을 정반대로 뒤엎는 것이다. 물리학자인 저자들이 우주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아직 우주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는 나라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책이었다. 이제 막 흥미를 얻어가는 시점에서 기존 우주이론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책에 대해 내용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굳건하고 무너질것 같지 않던 철웅성 같은 빅뱅이론의 반기를 든것 자체가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이론물리학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