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동화를 직접 읽어주어야 좋아하는 형제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같이 한번 보려고 틀었는데 역시나 이런건 싫다며 직접 읽어주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치만 성우의 목소리와 bgm이 깔리자 자연스레 고개를 돌려 책을 보더군요. 아이들은 물론 제가 보는데도 재미가 있고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다만 처음 시작할 때 메뉴얼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서 어땋게 해야 하는지 좀 버벅였답니다. 책 자체에 나와 있는 플레이버튼은 먹히지가 않고 연속재생을 선택해 놓은 상태로 책 속의 글씨를 선택해야 목소리가 재생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책이 넘어갈 때 글이 없고 삽화만 나오는 부분에선 너무 빨리 넘어가버려서 아이들이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 두 가지 단점 외에는 집중도나 구성도 부분에서 너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