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모든 교과의 도구 교과이다. 언영영역 문제와 논술 제재에서 보다시피 국어는 인문학적 소양을 필요로 한다. 책을 구입한 계기는 국어 교과 수록 도서이기 때문이었다. 저자가 국어 교사라서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을 잘 고려하신 것 같다. 예화를 문학속에서 찿은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문학 속에서 과학은 인간성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회의론적 시각이 먼저다. 때론 과학자보다 앞선 상상력으로 과학을 이끌기도 하고 때론 앞서 간 과학의 부산물의 문제점을 비판하기도 한다. 이 책은 국어와 과학 사이에 철학이 있다. 내 자신이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 먼저 현상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청소년들이 왜 어떻게 과학을 공부해야 답을 알려주는 책이다.과학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과학을 통한 세상과의 대화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