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힐링여행지가 많았던가 놀라게 했던 책. 계절별로 분류해서 봄여름가을겨울 각 13개여 총 52군데를 자세하게 리뷰한 가이드서이다.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몰랐던 곳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해서 금방 넘겨보게되고 사진도 선명하게 잘 찍혀서 계절감을 느끼기에 손색이 없었다.내 취향에 맞고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을 정리해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봄엔 산청의 남사예담촌, 구례 운조루 , 순천 선암사, 인제 곰배령, 강진 백련사, 서산 개심사, 춘천 청평사 등이 꼭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추가적으로 소개한 봄날의 가슴 설레는 추억을 만나러 떠나는 봄나들이명소 베스트5도 알차고 좋았다. 아마 가장 외출에 대한 욕구가 샘솟는 계절일테니 정보가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