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목성 너머

hggs 2024. 2. 29. 10:27


행성천문학자 하이디 해멀에 대한 책 <목성 너머>는 미국의 여성 과학자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중 네 번째 책입니다.이 책을 비롯한 시리즈를 읽다보면미국도 여성과 인종에 대한 편견이 만만치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여자가 뭣 때문에 과학을 하지? 넌 여자라서 안돼!" 등의 부정적인 시선들.이와 같은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하이디 해멀.그녀는 특별한 힘을 가진 능력자인 것 같습니다. 천재적인 두뇌? NO!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를 힘든 순간에도 하이디는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 진학을 못할 뻔한 상황에서도, 낙제를 받은 물리학 때문에 천문학까지 포기할 뻔한 순간에도 하이디의 도전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었다는 사실.하이디 해멀이 혼자 똑똑해서 과학자가 되었다기 보다는 주변의 좋은 사람들 덕분에, 무엇보다도 본인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흔히 어느 분야의 과학자든지 여성의 경우는 일과 가정,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하이디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천왕성과 해왕성 연구로 독보적인 행성 천문학자가 됐습니다. 어쩌면 그녀의 삶은천왕성과 흡사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점에서.누군가는 예측 불가능한 삶이 두려움이겠지만 하이디에게는 기회와 도전으로 다가왔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이 책을 통해 행성천문학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행성천문학자가 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특별히 이 책을 포함한 모든 시리즈를 추천합니다.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들의 삶, 그들이 살아온 길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보통 우리는 바깥의 우주에 대해 잘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고, 별을 보고 그럴 뿐이죠. 그러나 한 발짝 물러나서 다시 보면 이것은 역동적인 우주예요. 그리고 이것은 계속되는 에너지 중 한 가지 예시일 뿐이죠." (142p)하이디 해멀의 말처럼 그녀는 한 발짝 물러나서 볼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인 것 같습니다.무엇이 되기 위해 애쓰는삶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기는 삶이 무엇인지를 본 것 같습니다.
두 발을 지구에 디딘 채 망원경으로 우주를 탐험하는 행성 천문학자 하이디 해멀의 인생을 담아 놓은 책이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MIT에서의 과중한 학업 부담, 아르바이트 등 온갖 어려움을 딛고 천문학자가 된 하이디 해멀은 해왕성의 대암점이 지닌 특이성 발견, 혜성의 대충돌 촬영 등 눈에 띄는 연구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시리즈에 대하여 · 004
머리말 · 008
1장 두 행성과 데이트·011
2장 충과 분점·021
3장 폭풍과 대피소·035
4장 MIT로 가는 길·049
5장 진로 결정·059
6장 천문학자 되기·073
7장 이전과 달라진 해왕성·091
8장 해왕성의 대암점·105
9장 예기치 못한 발견·117
10장 목성의 검은 눈·131
11장 천문학계의 새 별·145
12장 꿈과 발견·155

감사의 말 · 172/ 걸어온 길 · 174/ 용어 설명 · 176/ 더 읽을거리 · 179/ 참고 문헌 · 182/ 시리즈 자문위원회 · 183/ 도판의 출처 · 186

 

어린이 대학 : 생물

이 책을 딱 보는 순간 걱정이 되었다과연 아들이 이 책을 읽을까?그림책을 좋아하고, 학습만화에만 익숙한 녀석에게약간 딱딱해 보이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우선 아들 책상위에 던져 놓았는데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 책을 읽고 있지 않는가!!그러더니갑자기 속사포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아빠, 왜 동물인지 알아?""세포가 뭔지 알아?""식물은 왜 못 걷는지 알아"​​아이구 학습만화만 좋아하는줄 알았더니 어느덧

fgrca.tistory.com

 

나물이 좋다

이책은 어떤어떤 나물이 있다는 나물 소개하는 책이지 요리를 만들도록 도와주는 책은 아닌것 같네요. 아름다운 우리말 참 좋긴 합니다만 책이란건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것이지 지나치게 예쁜척만 하기 위해서는 액자에 예쁜 나물사진을 넣어서 팔아야지 이렇게 책으로 내서는 안되지요 저는 이책을 따라 하다가 스트레스가 받아서 이렇게 일부러 로그인 해서 글까지 남깁니다., "한김 쪄내고 나서...." , " 어슷하게 썰고 &quo

rnso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