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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5

hggs 2024. 2. 26. 12:29


5권부터는 1부에 이어 토지의 전성기라 불리는 2부로 접어든다. 간도 용정으로 이주한 최서희와 일당들이 살아남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토지에 큰 영향을 받은것으로 추정되는 미스터션샤인이 이 부분을 다뤄줬다면 어땠을까 싶을만큼 흥미진진한 회였다.박경리 선생은 직접 간도로 이주한 적이 있는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이렇게 생생한 묘사를 할 수 있었던 걸까. 읽을때마다 경외심이 들었다. 그 시절을 살아온 세대로서 간도 이주자였던 사람에게 말을 듣지 않고서야 이런 묘사는 불가능할 터.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문장의 스웩이 있는 것 같다.
박경리는 토지 의 작가로 불린다. 토지 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토지 는 1969년에서 1994년까지 26년 동안 집필되었으며, 그 크기만 해도 200자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무수한 역사적 사건과 민중들의 삶이 고스란히 토지 에 담겨 있다. 토지 는 한마디로 소설로 쓴 한국근대사 라 할 수 있다.

토지 에는 평사리의 대지주인 최참판댁의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동학혁명, 식민지시대,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은 근현대사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 당시 사회의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인물들과 반세기에 걸친 장대한 서사, 그리고 참다운 삶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등은 작가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만나 한국문학에 큰 획을 그은 토지 로 태어났다.

26년의 집필 기간 동안 작가의 수정이 가해진 대목은 수정된 원고를 적용하였고, 인물이나 지명의 혼동, 오·탈자 등 명백한 오류는 모두 바로 잡았다.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대목들은 작가 생전에 작가를 직접 방문해 답을 얻었고, 기존 출판사의 당시 담당자들에게도 자문을 구한 바 있다.

꼬박 10년의 시간이 걸려 오랫동안 와전·왜곡되었던 작품의 원래 모습을 되찾으려는 작업이 마로니에북스 판 토지 로 완성되었다. 이제 독자들은 토지 의 원래 모습과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처음 작가가 전달하려 했던 단어와 문장의 아름다움, 생생함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명실공히 토지 의 결정판이다.


제 1 편 북국의 풍우(風雨)
1장 화재
2장 회영루(會英樓)에서
3장 교사 송장환(宋章煥)
4장 꿈
5장 가스집
6장 검정 두루마기의 사내
7장 이사(移徙)
8장 주구(走狗)와 갈보
9장 신축공사 139
10장 정호(廷晧)의 질문
11장 밤비 173
12장 작은 새의 죽음
13장 법회 216
14장 지난 얘기
15장 귀국
16장 불 뿜는 여름밤 나비
17장 공노인의 양식(良識)

제 2 편 꿈속의 귀마동
1장 뱀은 죽여야
2장 남도(南道) 사내
3장 사진(沙塵)
4장 바닷가에서
5장 임이네 작전
6장 정 떼고 가려고
7장 노동자들

 

기후학

기후학은 지리학 내에서도 자연지리학에 속하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이다. 지표 위의 기후현상을 지리적 관점으로 주목하여 인간생활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학문이다.저자인 이승호 교수는 건국대 지리학과에서 기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지리학적인 기후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지리학 전공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래서 다른 대기과학적인 기후학 책에 비해 쉽게 읽히도록 쓰여졌다. 그리고 이 책은 2007년에 나온 책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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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한글판+영문판)

이방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게 되었다. 제목은 익히 봐 와서 알고 있었지만.. 이번기회에 읽게 되었고,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무작정 읽기 시작한 책인데 푹 빠져들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내용은 좀 건조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추천하는 책...................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알베르 카뮈 세계와 마주한 비극적 인간상 ‘뫼르소’ 이방인 은 알베르 카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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