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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가의 저주

hggs 2024. 2. 21. 09:56


그 유명한 하드보일드 작가 (빅슬립 등을 쓴 레이먼드 챈들러가 국내에는 더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그가 영향을 받은 작가가 바로 이 작가.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와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을 쓴 로렌스 블록이 더 제 취향입니다), 대실 해밋이 쓴 장편소설 중 한 편으로, 이 출판사에서 5권 전집으로 나와있길래 신나서 구매했습니다. 제일 처음 읽은 소설은 아닌데(제일 처음 읽은 건 붉은 수확. 제일 유명한 건 몰타(혹은 말타)의 매이지만...) 어째서인지 제일 먼저 샀나본데, 이책이 목록 가장 뒤에 나와 있어서 먼저 작성합니다.주인공( 나 )이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을 맡는 것이 시작으로, 사이비 종교 사건, 유괴 사건 등이 발생하는데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고, 그 사건들의 중심에 있는 데인 가의 가브리엘과 얽히고 설키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추리/범죄 요소 외에도, 작가 특유의 깔끔한 문장, 하드보일드식 건조하고 냉정한 묘사, 문체, 분위기 등이 매력적인 성격, 캐릭터를 갖춘 등장인물들과 잘 조화가 되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세 사건이 얽히고 설켜 있는데 이게 극 중 내용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나오는 등, 서사 구조도 꽤 촘촘하게 짜여 있기도 하구요. 다만 마초 99% 농도인지라, 이 부분은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무미건조한 묘사와 극사실주의를 표방한 탐정 소설로 당시 셜록 홈즈식 수수께끼 탐정 소설이 주류를 이루던 출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대실 해밋은 도시 이면에 도사린 추악한 본질에 대한 여과 없는 묘사와 극도로 감정이 절제된 등장인물, 그리고 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 거칠 것 없이 몸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하는 탐정과 팜므 파탈의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 등 현대 범죄 스릴러 소설의 기초가 된 하드보일드를 완성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실 해밋의 작품은 특히 문학사적으로 볼 때 헤밍웨이와 후대 추리 작가 사이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데인 가의 저주 는 저주받은 집안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암울하고 매혹적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콘티넨털 탐정 사무소에 소속된 ‘나’는 도난당한 다이아몬드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레게트 가를 방문한다. 에드거 레게트의 딸 가브리엘을 알게 된 나는 그녀가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다이아몬드 사건의 수사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용의자로 지목되던 남자들이 살해당하고 레게트 본인마저 자살하면서 레게트 가에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내막이 드러나는데…… 과연 악몽같은 사건들의 연속은 ‘데인 가의 저주’에서 비롯된 것인가?


제1부 데인가
1장 여덟 개의 다이아몬드
2장 긴 코
3장 시커먼 무언가
4장 정체 모를 하퍼 부부
5장 가브리엘
6장 악마의 섬에서 온 사나이
7장 저주
8장 그러나와 만약에

제2부 사원
9장 태드의 눈먼 사나이
10장 죽은 꽃
11장 신
12장 성스럽지 않은 성배

제3부 케사다
13장 절벽 길
14장 찌그러진 크라이슬러
15장 내가 그를 죽였다
16장 한밤의 추적
17장 뭉툭 곶 아래
18장 폭탄
19장 타락
20장 해안의 집
21장 애러니아 할던
22장 고백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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