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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나눠줄 수 있다면……. [아침이 되어 자명종이 울려요.나는 눈을 떠요.아이 한 명이 죽었어요.나는 일어나 침대에 앉아요.아이 한 명이 죽었어요.나는 빵에 잼을 발라 먹고 코코아차를 마셔요.아이 한 명이 죽었어요. -본문 중에서-] [동그랗게 생긴 지구는아직 기름진 곳이 많아요.지구는 식량을 충분히 갖고 있어요.세상 모든 아이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말이에요. -본문 중에서-] 어린 시절에 집에서 반찬투정을 하거나 학교에서 도시락밥을 남기면 ‘다른 나라에는 이것도 없어서 못 먹는 애들도 있어.’라고 대부분의 어른들이 말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생일날 동전으로 가득채운 ‘사랑의 빵’ 저금통을 보내고 자랑스럽게 일기에 썼더니 담임이 공개적으로 칭찬했던 때가 떠오른다. 사실 우리나라도 6.25직후와 88올림픽 이전만 해도 가난한 나라였다고 한다. ‘찢어지게 가난하다.’, ‘소나무 껍질을 먹기도 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이다. 내 주변에 몇몇 40대분들도 어렸을 때 가난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을 만큼 오래전 일이 아님에도 지금의 젊은 층은 다이어트에 때문에 음식을 반기지 않기도 하고, 단무지나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나처럼 편식을 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21세기인 지금도 머나먼 나라에서는 가뭄, 홍수, 태풍 같은 자연재해 혹은 전쟁으로 인해서 굶주림으로 아이들이 6초마다 죽어간다고 하니 정말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뿐이다. <배고픔 없는 세상> 슬픔과 행복이 담긴 제목의 그림책을 보니 ‘사랑의 빵’ 다시하고 싶어진다. 고사리 손으로 동전을 모으던 때처럼. 그리고 뜬금없이 들리겠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강대국에게 말하고 싶다. 대부분의 커피생산국들이 오히려 굶주림으로 어려워하는데 나눠주지는 못하더라도 벼룩의 간은 빼먹지 말자.(그런 의미에서 공정무역은 좋은 제도라고 본다.)
우리 같이 생각해 봐요.
배고픔 없는 세상을 말이에요.

배고픔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책이에요. 기아는 무겁고 심각한 주제지만, 꼭 알아야 할 주제예요. 자연재해, 전쟁 등 여러 원인 때문에 세계 여러 곳의 아이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다르게 행동한다면 배고픈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책의 글과 그림은 관찰자처럼 기아 문제를 직접 드러내는 대신, 상징적인 그림을 실었고, 말놀이를 통해서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글과 그림을 천천히 곱씹으면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의 아픔이 전해질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곤충들의 올림픽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버스가 달리고 있었어요. 운전사가 길을 잘못 들어서 엉뚱한 들판을 다려 늦게 도착할지도 못할 상황. 버스에 탄 운동선수들은 속상했답니다. 4년에 헌 번 열리는 올림픽인데 개막식을 놓칠지도 모르거든요. 4년에 한 번이니 이번에 놓치면 또 다시 4년을 기다려야 할지 몰라요. 그런데 막스라는 메뚜기 한 마리가 창문으로 들어와 사람들을 피하면서 이리저리 뛰어오늘고 부딪혔답니다. 사람들은 그런 막스를 보고 놀렸어요. 자신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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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자면 맞춤법

추천 받고 샀는데 아직 다 읽진 못했고 초중반까진 읽었어요맞춤법 기본적으로 틀리는 분들보다는 헷갈리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이 좀 두꺼운 편이라서 읽기엔 버거운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글 쓰신 분이 10년 차 출판 편집자분이시라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글로 잘 풀어내주셔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검사기가 따로 있어서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은 적겠지만 매번 검사기를 돌리는 것보단 한번 책을 읽고 틀린 거는 고쳐서 익숙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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