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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1권을 구매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돈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고나서 부터는 옛날에 읽어보고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책들을 하나씩 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안나라수마나라를 구매했습니다. 초창기의 웹툰을 지지하고 많은 독자들을 즐겁게 해줬던 작품중 하나로서 저는 이 작품을 통해 하일권 작가님을 알게 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꿈을 잃은 당신에게 전하는 마술 같은 위로
단칸방에서 부모님 없이 동생과 둘이 살며, 정부보조금과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겨우겨우 버텨가는 여고생 윤아이. 한때는 마술사가 꿈이기도 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기에 급급한 아이에게 마술은 사치일 뿐이다. 한편, 대한민국 0.01%의 수재로 좋은 집,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데다 얼굴도 잘생겨서 모두들 부러워하는 윤아이와 같은 반 남학생 나일등. 나일등의 인생 목표는 판사나 검사가 되어서 부유하고 멋진 어른이 되는 것이다. 전혀 다른 두 아이의 앞에 본인이 진짜 마술사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나타나고, 그의 마술에 윤아이와 나일등은 혼란과 설렘을 느끼는데…….

삼봉 이발소 와 3단 합체 김창남 , 두근두근 두근거려 에서 ‘외모 콤플렉스’, ‘왕따 문제’, ‘소통 문제’ 등 주로 소외되고 상처 입은 청소년들의 마음속 깊은 고민들을 잘 풀어낸 감성적인 만화로 많은 이들을 위로했던 하일권의 신작. 너무도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철없는 마술사의 마술 같은 성장 스토리 속에서 누구나 학창 시절에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감정과 고민을 사실적으로 하지만 환상적으로 그려낸다. 언젠가부터 잊고 있던 꿈을 다시 깨워주는 하일권의 마법에 빠져보자.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episode 1 쫓아간다
episode 2 물방울무늬 스타킹
episode 3 장난감의 속성
episode 4 저주에 걸린 아이
episode 5 빛은 없다
episode 6 눈 녹듯
episode 7 필요해
episode 8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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