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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결사대

hggs 2024. 1. 30. 14:06


샘터 제 2회 정채봉 문학상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 이책에는 1. 발찌 결사대 2. 마술을 걸다 3. 탁이 4. 운동장이 사라졌다 이렇게 다른 4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우선 첫번째 이야기인 비둘기의 이야기지만 혹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는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발찌 결사대는 살찐 비둘기 - 닭둘기로 불리는 비둘기들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도시가 지저분해지고비둘기의 수가 많아지자 수를 줄이기 위해 이상한 모이를 주고 사람의 곁에서 그들의 편에선검은 혹부리 식구들과 경찰 비둘기들이 뒤뚱뒤뚱 걷지 않으면 사냥개에게 물려 죽게 만드는그런 상황에서 발찌 결사대를 만든 초록목외의 다른 비둘기들이 자신이 비둘기라서 날아야 한다고 몰래 날기 연습을 하며 새였던 자신의 모습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만들었다. 결국에는날기 연습을 하다 들켜 죽음까지 가지만 초록목이 결국은 날개되고 발찌 결사대도 자신이 새라는 자아를 찾아 날아가게 된다는 이야기 이지만 어찌 보면 이건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도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꿈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엄마나 아빠의 강요에 의해 아니면 선생님께 칭찬을 듣기 위해 착한척, 말잘 듣는 그냥 그런 아이로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살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둘기들이 자신의 장점이 날기를 성공한 것처럼 나의 아이도 아이의 장점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세가지 이야기도 아이들이쉽고 재미나게 읽어 볼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이야기였다. 마술을 걸다에서는세탁소집 늦둥이 만수의 마술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과아이들의 심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 해주는등짧지만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책은 대상 수상작과 함께 김해등 작가의 따끈따끈한 신작 세 편을 한 권의 동화집으로 묶어 선보인 동화책입니다.

꼬마 마술사 유만수의 여자 친구 만들기와 더불어 콤플렉스 극복기가 상큼하게 그려진 마술을 걸다, 대숲에서 몰래 알을 품던 암탉 ‘탁이’를 통해 떨어진 가족을 그리며 씩씩하게 성장해 나가는 준호의 이야기 탁이, 너무 익숙해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있던 ‘운동장’을 중심으로 유쾌한 환상이 펼쳐지는 운동장이 사라졌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제2회 정채봉 문학상 심사 위원장이자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인 김병규 선생의 말처럼,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동화는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또 어린이들은 이 동화를 통해 행복을 얻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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