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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수학을 못한다고 세상을 살지못하는 것도 아닌데 왜 수학을 잘해야만 하는거지?《나는 수학이 정말 싫어》이 말처럼 아이들에게 강한 공감을 일으키는 말도 드물 것이다. 그런데 어른들이 왜 수학이 싫으냐고 물으신다면, 그 말에 적당한 대답을 찾기도 힘들다. 싫긴 싫은데 왜 싫은지 그 이유를 잘 모르니까. 그런데 오늘 이 책을 통해 적당한 말을 찾았다. 수학이 없는 세상이라면 살기좋은 세상일것 같은데 책을 살펴보니 수학이 없는 세상에서 살기도 무척 힘들게만 보였다. 그런데 책속에 나오는 사칙연산이 뭐지?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 수포자 , 나도 그 수포자 가운데 하나였다. 왜 였다는 과거형을 쓰냐고?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조금은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했으니까. 사칙연산: 수에 관한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의 네 종류의 계산법으로 사칙계산이라고도 한다. 자연수의 혼합 계산은 어떤 계산들이 섞여 있든 괄호가 있으면 괄호 안부터 계산하고, 괄호의 계산이 모두 끝나면 곱셈과 나눗셈을 먼저 계산한 뒤, 맨 마지막에 덧셈과 뺄셈의 순서로 계산하면 돼. (p.78) 음~ 이 책만 있으면 수학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헤깔리는 것은 없겠지 싶다. 평소엔 잘 알고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문제를 풀어야 할때 헤메게 되는 것이 무엇을 먼저 풀어가느냐다. 풀어가는 순서를 바꿔버리면 옳바른 정답이 나오지 않기때문.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쉽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계산하는 순서 탓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덧셈과 뺄셈이 섞여있는 계산은 앞에서부터 차례로 계산해야 하고, 곱셈과 나눗셈이 섞여 있는 식도 덧셈과 뺄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앞에서부터 차례로 계산해야만 하는 것일까? 1장 수학 없이 살 수는 없을까? / 2장 수학에 필요한 소질, 알고 보면 별것 아니야! / 3장 그래서, 수학과 친해지면 뭐가 좋은데? 수학없는 세상은 우선 내가 좋아하는 컴퓨터를 사용할수 없다는 문제가 생겨난다. 생각 밖으로 우리 곁에는 수학을 활용해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는 것, 우선 시간이 그러했다. 참~ 인류 최초의 시계는 해시계인데, 해시계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생기는 그림자의 길이와 위치의 변화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 라는 거야. 알고보니 해시계도 수학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었구나. 참~ 수학이 왜 싫은지 그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았구나. 수학이 싫은 이유를 한 마디로 설명 하자면 결국 수학을 못하기 때문 이다. 수학을 못하니까 수학이 점차 재미없어지고 수학이 두려운 존재가 되버렸으며 싫어하는 존재가 되버린다는 것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와 마찬가지라고 말해도 될까? 공부를 그다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싫은 과목을 말하라면 수학과 영어다. "난 머리가 나빠서 수학을 잘 못하는 거야!" 시험 성적이 나쁘게 나왔을때 엄마에게 한 변명이다. 그런데 난 왜 이렇게 수학을 싫어하게 된 것일까? 수학을 못하기에 수학이 싫어지는 악순환, 그 끝간데 없는 뫼비우스의 띠(Möbius strip)에서 탈출하고 싶어졌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수있을까? 아니 어떻게 하면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게 될까? 그것이 관건이자 오늘의 목표다. <수학에 필요한 네 가지 능력> 아래에 쓰여진 방법대로 하면 수학과 친해질수 있다고? 정말 그런 간단한 방법으로 수학을 잘 해낼수 있을까? 이 사소해 보이는 네 가지 능력을 지켜낼수 있다면 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수학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수학에 필요한 네 가지 능력> 1. 신발장에 자신의 신발을 바르게 넣을 수 있는가? 2. 요리책의 설명대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가? 3. 사전에서 단어를 찾을수 있는가? 4. 간단한 약도를 그릴 수 있는가?
수학을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서 출발하여 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하나하나 풀어주고, 그 오해의 뒷면에 놀라운 세계가 숨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일상적인 네 가지 능력이 실제로 수학 각 분야에서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알고 나면, ‘수학을 잘하는 데 필요한 소질이 별것 아니구나.’,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자연스레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먼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작은 곤충 하나에서부터 광활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수학을 풍부한 비유와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새롭게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수학처럼 재미있고 상상력으로 가득한 세계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들어가면서
수학, 정말 싫을 만해!

1장 수학 없이 살 수는 없을까?
- 네가 꿈꾸는 수학 없는 세상
- 수학이 없다면 인류의 역사도 없어!
문명과 함께 시작된 수학
줄 하나로 세계의 불가사의 피라미드를 짓다!
하늘까지의 거리를 수학으로 잴 수 있을까?
우리 조상의 놀라운 수학적 지혜
- 수학이 있기 전에도 수학은 있었다고?
수학이 없었던 시대의 수학
자연은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어
천적을 피하기 위해 매미가 이용한 수학

2장 수학에 필요한 소질, 알고 보면 별것 아니야!
- 수학에 필요한 소질 첫 번째 :
신발장에 자신의 신발을 바르게 넣을 수 있는가?
- 수학에 필요한 소질 두 번째 :
요리책의 설명 대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가?
- 수학에 필요한 소질 세 번째 :
사전에서 단어를 찾을 수 있는가?
- 수학에 필요한 소질 네 번째 :
간단한 약도를 그릴 수 있는가?

3장 그래서, 수학과 친해지면 뭐가 좋은데?
- 자신과 세상의 관계를 새롭게 볼 수 있어
- 수학은 상상력을 자극해
- 논리적인 생각의 틀을 만들어 줘

나가면서
수학이 정말 싫은 너희에게

부록 1.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수학
부록2. 나의 수학 공부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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